처음 벚꽃이 흩날리는 날, 새로운 1년의 시작을 알리며 교문 앞에 섰었던 잊지 못할 그날에게. 분명 분홍색 빛깔들이 세상을 가득 채운 날이었는데 너의 첫만남을 한 날이 되니 온통 푸른 빛 밖에 보이지 않았던 날이었다. 우연히 부딪친 푸른 눈동자가 서로 마주치면서 모든 것을 바뀌게 하였다. 이런 수 많은 문장들이 줄을 짓는다 하더라도 그 푸른 색을 다 이야기...
여느 때와 같은 점심시간이었다. 평소라면 카시마를 잡으러갔겠지만, 최근 방학이 다가오면서 부원 대다수가 어딜 간다느니, 시험이라느니 여러가지 사정으로 바빠져 약간의 휴식기간을 취하게 되었다. 애초에 시험기간엔 부활동이 금지라서 그리 섭섭한 일도 아니었으나 호리는 마음 속 어딘가 허전함을 느끼고 있었다. 그 허전함 때문인지 호리는 무의식적으로 부실에 들어왔다...
☆ 5권에 나오는 연극부 합숙 에피소드 뒷이야기 처럼 꾸며보았습니다 연극부 합숙 두번째 날, 아침부터 호리와 카시마는 온천에서 몸을 데웠다. 서로 취향을 공유 하면서, 문어는 튀긴게 느끼하다느니 간장이니 참기름이니 별 거 없는 이야기로 한참을 노닥거리었다. 둘은 그것이 자연스러웠고 한편으로 즐거웠으나 왜 그런지는 의문 이었고 그것보다 문어를 어떻게 먹어야 ...
오타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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